제국주의 구분
시대적으로는 비공식적 제국주의와 공식적 제국주의 그리고 1,2차 대전과 제국주의의 공식적 종언까지의 제국주의 몰락기 정도로 구분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한국의 서양사 교수님 중 제가 가장 존경하는 연세대(전 연세대가 아닙니다만;;) 설교수님의 강의순서를 보면,

1. 에스파냐-포르투갈-네덜란드

2. 영국-프랑스

3. 독일-일본

4. 공식적 제국주의(즉, 1~3은 비공식적 제국주의 시기란 뜻이죠)

5. 오리엔탈리즘

6. 서발턴

7. 신식민주의

8. 탈식민주의

9. 협력이론

10. 식민국가의 현상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3년 기억이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Y대에서는 전공인 제국주의는 전공에서만 가르치시고 서양중세사나 여성사에 대해서만 교양강의를 하신다고 하니 연세대에 다니는 분이라면 뭐든지 꼭!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500명 수업이라 아무 때 누구나 와서 청강해도 좋다..고 하셨으니(이것도 3년전 말씀이지만;) 연대에 친구나 아는 사람이 있다면, 강의실을 알아내서 청강해 보는 것도 권하고 싶고요^^;

제가 들었던 수업은 오직 발표-토론만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는데, 저는 1번과 3번의 발표에 참여했습니다. 독일제국주의 수업시간에는 뮌헨대학의 독일사 교수인 뮬러씨의 강연도 있었지요.. 아무튼 대학에서 들은 많은 수업 중 가장 좋았던 수업이었습니다..03년 연대 교수가 되시고는 타대학 강의를 안하시게 되어 축하드리면서도 참 섭섭했었죠^^;

각 주제별 참고문헌을 정리해 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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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영․최영수,『스페인․포르투갈사』, 서울:대한교과서주식회사, 1990.
김명섭, 『대서양문명사』, 서울:한길사, 2001.
김용재․이광윤, 『포르투갈․브라질의 역사문화기행』,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2000.
시드니 민츠, 『설탕과 권력』, 서울:지호, 1998.
장 메이에, 『흑인노예와 노예상인』, 서울:시공디스커버리총서62, 1998.
주경철,『역사의 기억, 역사의 상상』, 서울:문지스펙트럼, 1999.
최영수, 『라틴아메리카식민사』, 서울:대한교과서주식회사, 1995.
피에르 빌라르,『금과화폐의 역사』, 서울:까치,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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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은 이정도였군요. 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재미있는 책들입니다^^;

“더 많은 수의 요새를 가질 수록 너희의 힘은 약해질 것이다. 너희의 모든 힘을 바다에 두라” -바스코 다 가마

대항해시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프레스터 조안의 나라에 대해 수업시간에 발표한 덕에 선생님과 친해졌던 것 같군요..대항해시대는 참 유익한 게임이었어요 ^0^;;

by 산왕 | 2004/09/29 11:57 | 건전한 역사잡상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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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산왕 at 2004/09/29 12:01
뮬러교수의 강의 후의 문답에 대해 시간이 나면 정리해 보겠습니다^^
(기억이 나면이겠지;;;)
Commented by 마르군 at 2004/09/29 12:28
제국주의는 세계인들의 입장에서는 문명을 가진 잔인한 야만인들의 행렬이었죠...
Commented by Godvoice at 2004/09/29 13:02
프레스터 조안은 영어식 이름이 아닌 것 같은데... 맞나요? 대항해시대에서는 콜럼버스 이름도 콜럼버스라고 안 적어놔서 굉장히 헷갈렸던 기억이 나는지라...
Commented by 호적돌 at 2004/09/29 13:03
우오- 재밌으셨겠습니다ㅇㅅㅇ!
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04/09/29 15:43
어차피 열강 입장에서는 물질적 이득을 보려는 생각 뿐이었으므로...
Commented by 펠페르 at 2004/09/29 17:34
뭐.. 제국주의도 자국의 입장에서보면 약간은 이로울지도-_-a..
Commented by 김씨아저씨 at 2004/09/29 23:02
가끔씩 새각하는 거지만.. 여기.... 무슨 블로그인가요.."ㅆ";;;
Commented by rumic71 at 2004/09/30 14:38
지이크 지온!
Commented by 캡틴터틀 at 2004/09/30 16:55
대항해시대는 정말 유익한 게임이었습니다...
Commented by 자이드 at 2004/09/30 21:01
유익한 게임이구 말구요, 프레스터 요한, 과거의 에티오피아 왕조로 추정됩니다만...뭐
Commented by 산왕 at 2004/09/30 22:38
/마르군님...으음..그 부분에 대해서는 꽤나 토론을 했던지라^^; 나중에 정리가 되면 적어보지요

/Godvoice님...뭐,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를 크리스토포르 꼴론이라고 불러야 할 필요는 없지요;;

/호적돌님...대학수업은 잘 찾아보면 교양에 도움이 되는 정말 좋은 수업이 많지요^^

/계란소년님...물질적 이득은 열강와 약소국을 떠나 누구나 원하는 것이지요^^

/펠페르님...으음..제국주의에 대해 좀 더 적어봐야겠군요..

/김씨아저씨님...건전하고 즐거운 블로그입니다;;

/rumic71님...쿨럭;; 물론 지온 쪽에 호감이 더 가긴 합니다;;

/캡틴터틀님...3탄은 특히 유익했지요^^

/자이드님...프레스터 존에 대해서는 뭐, 대항해시대 팬사이트 등에 잘 정리되어 있겠지요^^; 굳이 제가 정리할 필요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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