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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티스 페스티벌 후기 by 산왕

- 후기라고 적었지만 공연이 어땠다는 건 '좋았다'는 한 단어로 정리 가능하겠습니다. 정말 좋은 공연이었고 한국 팬들의 호응도 아주 좋았습니다^^

-작년말부터 시작된 저와 이 공연의 인연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2014년 11~12월 사이에 연락을 받고 뮤지션 라인업, 셋리스트 작성에 대한 조언, 홍보/마케팅 협력 등으로 이번 란티스 페스티벌 서울공연에 관여해 왔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다니는 회사가 이번 공연 유일의 한국 공식 협찬미디어였죠^^;

-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서울공연 표 완매가 가능할까를 이야기 나눴는데, 역시 뮤즈가 오는 수 밖에 없다는 게 제 견해였습니다. 9명 스케쥴을 맞추기 어려우니 대안이 있다면 어떤 뮤지션일까?라는 이야기도 나눴지만 역시 뮤즈의 대안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었죠.

그래서 처음엔 9명 다 오는 쪽으로 추진이 되다가 사정상 하나 둘 줄어 결국에는 5명만 오게 되었습니다만.. 이번 공연이 뮤즈의 첫 해외공연이었다는 점도 그렇고, 매진도 되었고 호응도 좋았다는 데에서 결과적으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멤버는 결국 못 오게 되었습니다만^^;

- 일단 뮤지션이 정해진 후에는 한국 팬들이 어떤 노래를 부르면 좋아할까에 대해 참고자료로 셋리스트 작성을 부탁받고.. 일과시간을 쪼개어 작성을 했습니다.

제 추천곡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실제 공연에서 나온 곡들과 비교해보시면 재미있을 겁니다^^;

진짜 그냥 참고자료 수준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작성해서 보내줬는데 생각보다 참고를 많이 한 느낌적 느낌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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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μ’s
僕らは今のなかで, START:DASH!!, No brand girls, Snow halation, Music S.T.A.R.T!!, Shangri-La Shower, 僕らのLIVE 君とのLIFE, Wonderful Rush, Wonder zone

사심없이 전원 함께하는 뮤즈 곡들로 선곡한 겁니다. 모바일게임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유명한 곡들 위주입니다.

soldier game(비비) 하나 정도 팬심으로 추가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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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일단 전원 다온다는 가정 하에 선곡한 것이라.. 당시 주변 러브라이버들과 상담도 하고 꽤 진지하게 작성한 목록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스타트 대쉬!를 꼭 듣고 싶었는데 이건 무산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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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OLDCODEX
カタルリズム, reject, Rage on, Dried Up Youthful Fame, WALK, The Misfit Go, Cold hands

이쪽은 아니메 타이업 곡들로. 쿠로코와 프리는 국내 방영도 되고 했으니 팬들의 인지도가 높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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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코덱스는 사실 그리 잘 알지는 못하던 상태라, 주변 여성덕후 동지들 상담을 좀 하고 국내 방영 아니메 타이업곡 위주로 추천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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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JAM Project

未來への咆哮, GONG / 牙狼~SAVIOR IN THE DARK~, Amor,  Go! Go! レスキュ?!, Skill

오쿠이 마사미씨 등 멤버들의 솔로곡들을 좀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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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곡 메들리를 실제 해 주실 줄이야^^; 미래로의 포효는 결국 공연에선 들을 수 없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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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ozuca
아이따이요, 蒼?の風, 果てなき道, S.S.D!, I will go, Reality awake, true love song, 記憶の海, まぶしくてみえない, 未?地?, RETRY, Fragment ?The heat haze of summer?

이쪽은 타이업곡 위주로 골랐습니다만, 다카포 곡은 많아서 선정이 어려웠습니다. 아이따이요는 역시 한번 불러주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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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포 팬들의 비원?이 이뤄졌다고 해야하나.. 다카포 가수 요즈카씨가 와서 아이따이요를 불러줬습니다.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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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AiRI
君と僕はそこにいた, Dreamer, Imagination > Reality, learn together, Precious Memories, EXEC_NULLASCENTION, 風のように 炎のように, beautiful flavors, あの夏の?物

이쪽도 타이업 위주인데 개인 취향이 조금 반영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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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란 시절 곡들 중에는 좋아하는 게 많습니다만 ( "); 어디까지나 아이리로 오신 것이니 아이리 시절 곡들로.. 타이업 중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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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畑亞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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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하타 아키씨는 유구환상곡 외에는 딱히... 작사를 맡은 곡들의 메들리를 해주신 건 괜찮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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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미사토 아키
미사토 아키씨는 유명곡, 명곡이 너무 많아서..그냥 연대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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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토 아키씨의 경우 오레츠바 곡을 꼭 불러주십사..했는데 역시 좀 무리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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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ZAQ
Sparkling Daydream, 激情論, VOICE, OVERDRIVER, Seven Doors, Philosophy of Dear World
근래 핫한 아니메 주제가를 많이 하셨으니 그 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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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타이업 중심의 선곡. 이번 공연을 통해 저도 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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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喜多修平
Breakin' through, Soul Phrase, CROW's SKY, この手で抱きとめるから, 優しさに守られて

좀 개인취향이 반영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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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소울 오프닝을 실제 불러줬는데 반응이 그냥저냥이라 좀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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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栗林みな
Doubt the World, 翼はPleasure Line, マブラヴ 정도는 꼭 들어보고 싶지만 워낙 좋은 곡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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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리바야시씨의 경우는 제 추천이 전혀 반영이 안되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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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nano.RIPE
なないろびより, 月花(이 두개는 꼭 좀..), スタ-チャ?ト, ツマビクヒトリ, パトリシア, 夢路, ハナノイロ, 面影ワ?プ, ?空事, リアルワ?ルド, もしもの話, 影踏み, 透明な世界

근래 워낙 핫한 곡들이 많아서 타이업곡 싹 넣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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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개인적으로는 논논비요리 오프닝을 들을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만족이었고^^; 역시 이번 공연을 통해 팬이 되었습니다. 원맨라이브를 온다면 보러 갈 용의가 있습니다 ㅎㅎ

대충 이렇게..

이번 공연 관람객들의 호응이 아주 좋아 란티스 쪽에서도 만족한 것 같습니다. 뮤지션들도 많이 놀란 것 같고.. 사실 해외는 물론 일본 국내에서도 선호하는 뮤지션 외에는 반응이 그닥인데 한국은 진짜 대부분 뮤지션에 좋은 반응을 해 줬다고 느꼈습니다. 란티스에서도 그렇게 느낀 것 같고.

닛타 에미씨가 다음에는 9명으로 오고싶다!고 했는데 실현된다면..재미있겠네요^^ 다른 뮤지션들도 원맨라이브는 무리라도 몇팀 같이 짜서 오면 어느정도 흥행은 되지 않으려나? 싶기도 했고^^;

과정에서 짜증나는 일, 빡치는 일도 좀 있었지만.. 지나고나서 보니 이래저래 즐거운 4개월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재미난 일이 계속, 많이 생기기를...

덧글

  • 이글 2015/04/08 14:30 #

    트리니티 소울 op곡이 나오게 된 게 산왕님의 추천 덕분이였군요
    평작이상은 된다고 생각하는데 관심도 못 받고 잊혀졋으니....
  • 산왕 2015/04/10 09:59 #

    노래도 전 마음에 들었지만.. 아무래도 애니가 묻히니 노래도 묻혔죠 ㅠㅠ
  • 천사고양이 2015/04/08 15:46 #

    뭐 2일차만 갔었지만...
    행복한 라이프 였습니다.
    후반부에서는 진짜 죽을뻔했지만요.
    그런데 녹음본하고 동영상 찍는 애들은 도대체 뭔지....
  • 산왕 2015/04/10 10:00 #

    그래도 전보다는 많이 좋아졌다고 느꼈습니다^^ 란티스 쪽에서도 좀 놀라기도 하고 만족하고 돌아갔습니다^^
  • 보바도사 2015/04/08 20:47 #

    사실 이토 마스미 여사님이랑 yozurino*가 보고 싶었어요. ㅋㅋㅋ

    첫날은 그래도 하타 아키 여사님이 OLDCODEX랑 잼프 사이에 쉬는 타임을 가져 주셔서 좀 체력 관리가 용이했는데, 둘째날은 나노라이프-뮤즈-잼프... 관객들 죽이려고 작정(?)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음날은 컨*션 헛개수와 해* 구운인절미로 보양을....
  • 산왕 2015/04/10 10:00 #

    저는 둘째날 다행히 관계자석에서 보느라 콜을 안해 몸성히 돌아왔슴미다 ( ")
  • 듀얼콜렉터 2015/04/09 03:58 #

    지난 1월에 미국 라스베가스에 먼저 란티스 페스티벌이 개최됐는데 확실히 한국보다는 보니 반응이 덜했던것 같네요, 이건 뮤즈가 왔어도 못 바꿨을듯요. 아무래도 이건 문화적 차이라고 봐야 하는건가, 애매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킬을 듣고 싶었는데 안 불러줘서 아쉬웠는데 산왕님이 한국쪽 세트리스트에 도움을 주셨군요, 미국도 저랬어야(퍽!) ^^;
  • 산왕 2015/04/10 10:00 #

    이제와 하는 이야기지만^^; 미국 싱가폴 공연이 좀 저조해서 한국에선 사전에 관객이 원하는 노래를 조사해보자!가 된 거라서요^^
  • 듀얼콜렉터 2015/04/11 06:22 #

    그렇군요, 우린 사전답사가 된듯!? 근데 미국에서 원하는 노래 조사했어도 스킬은 안 나왔을듯요, 슈로대가 워낙 마이너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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