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이와아키 히토시(岩明均)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절대~ 볼 필요 없습니다. 메뉴얼만 숙지하시면 됩니다.

먼저 이와아키 히토시 전문가가 되기 위해 추앙해야 하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일단 기생수와 히스토리에를 꼽아서는 안됩니다. 그 작품들을 꼽는 것은 다른 이와아키 히토시 전문가들에게 무시당할 수 있습니다. 언급하기 가장 좋은 작품은 후코가 있는 가게입니다. 본 적 없으셔도 괜찮습니다. 본 사람이 없기 때문에 아무도 토를 달 수가 없습니다.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작품 중에서는 칠석의 나라나 유레카를 추앙해야 합니다. 이도저도 다 싫으면 뼈의 소리 정도 추천해 드립니다.

작가 데뷔작이 치바테츠야상을 받았다는 걸 기억하십시오. 나중에 받은 세이운상, 코단샤 만화상 같은 건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걸 언급하는 게 이와아키 히토시에 늦게 입문했다는 의심을 살 수도 있습니다.

기생수에 대해 언급할 때는 작가인터뷰나 인용하는 이들을 비웃으며 츠루미 순스케의 감상이 개념이라는 점을 언급하십시오. 감상의 내용이나 기생수 자체의 내용은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덧글에 츠루미 순스케가 일생의 책으로 꼽았다능 ㄷㄷ하시면 됩니다.

이와아키 히토시의 활동 잡지로 애프터눈, 모닝 같은 건 안됩니다. 빅코믹에 연재했다는 점만 기억하십시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캔본 보고 관심이 생겼다고 절대 고백하지 마십시오. 캐무시 당합니다...
by 산왕 | 2009/07/05 07:49 | 만화에 대한 건전한 이야기 | 트랙백(1) | 핑백(2) | 덧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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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earendil의 .. at 2009/07/05 22:30

제목 : 당신을 칸노 요코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당신을 이와아키 히토시(岩明均)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넵. 결국 떡밥을 물었습니다. [.....]보아하니, 이건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를 물어야 하는게 암묵적 규칙인가 보더군요. 그렇다면 역시 이 블로그의 정체성인 아주머니를 다루는 게 마땅하겠지요.[....스페이스 바이오 차지는 언제 포스팅할건데? ;;;]칸노 요코의 음악, 일일히 찾아들을 필요 없습니다. 매뉴얼만 숙지하시면 됩니다.먼저 칸노 요코 전문가가 되기 위해 추앙해야 하는 작품들이 있습니......more

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당신을 ○○ .. at 2009/07/05 12:55

... 션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오리아테님) ★당신을 동인지의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박군님) ★당신을 미즈키 나나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Qumi님) ★당신을 이와아키 히토시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산왕님) ★당신을 판타지소설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1 (rincewind님) ★당신을 판타지소설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2 (우대권셔틀 ... more

Linked at 삐딱이의 시선 : 칸노 요코 at 2009/07/06 21:47

... 당신을 이와아키 히토시(岩明均)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넵. 결국 이 떡밥을 물고야 말았습니다. [.....]보아하니, ... more

Commented by 산왕 at 2009/07/05 07:51
적어놓고 보니 별로 재미가 없군요 -_-;;
Commented by 措大 at 2009/07/05 08:34
건강 걱정 드립이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

저는 기생수와 히스토리에밖에 못 봤으니...캐무시 ㅠㅠ
Commented by 산왕 at 2009/07/06 20:17
스승 드립을 넣을까 하다 말았습니다^^;
Commented by 충격 at 2009/07/05 08:37
이 경우는 가장 대중적인 작품과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개념작이 기생수로 거의 일치되는 경우이니, 전문가 기본틀하고는 잘 안맞는 면이 있지요. ㅎ;
Commented by 산왕 at 2009/07/06 20:17
그렇죠^^; 적당히 형식만 맞춰 적다보니 저렇게 작품배분이 된 셈입니다.
Commented by 동사서독 at 2009/07/05 09:30
칠석의 나라를 재미있게 보긴 했는데 기생수의 임팩트, 특히 자신 때문에 화상을 입은 '어머니'의 껍질을 쓴 괴물이 등장하는 장면의 임팩트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한국의 이현세라면.... 공포의 외인구단 대신 사자여 새벽을 노래하라를 꼽아야 되고 남벌은 몰라도 되고 며느리밥풀꽃에 대한 보고서를 기억해야 된다. 정도가 되려나요?....
Commented by 동사서독 at 2009/07/05 09:41
언급하기 가장 좋은 작품은 보물섬에 연재되었던 '검객 스카라무슈'입니다. 본 적 없으셔도 괜찮습니다. 본 사람이 없기 때문에 아무도 토를 달 수가 없습니다. ^^;;
Commented by tloen at 2009/07/05 10:51
스카라무슈 정말 옛날 건데. 그래도 대본소 연애물도 하나 언급해 줘야 할 듯 하다는 생각도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9/07/05 12:57
스카라무슈 마지막회만 얼핏 본 기억이...
(쥔공 앙드레가 이겨서 해피엔딩 되나 했더니 악당중 비중있던 놈이 노숙자로 변장해서 앙드레 기다리고 있다가 총으로 쏴버리는 거 보고 이게 뭐여! 를 외쳤죠 OTL)
Commented by 함부르거 at 2009/07/05 15:02
스카라무슈 연재분을 리얼타임으로 봤다는...^^ 보물섬에 연재되던 거 다 읽었는데 이젠 기억은 잘 안나네요. 그러고 보니 이건 단행본이 없나요?
Commented by 동사서독 at 2009/07/05 15:08
스카라무슈가 완결이 되었군요. 정치적인 문제(?)로 연재가 중단되어 미완으로 끝나고 말았다는 얘길 들은 것 같아 (완결을) 본 사람이 없기 때문에 아무도 토를 달 수가 없습니다.라는 의미로 댓글을 달았던 것이라 완결이 되었다니 .... OTL

이현세씨의 괴작은 '까치병장'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
마동탁(!!)이 군입대기피자요 내무생활 부적응자로 출연한다더군요.
Commented by 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 at 2009/07/05 17:16
까치병장, 예전에 봤습니다. -_-;;

오혜성 병장이 고문관 마동탁 이병을 조교(?)하는 내용이었죠. ㄲㄲ
Commented by 산왕 at 2009/07/06 20:17
동사서독님이 이현세 전문가로 만들어주시죠, 저희를^^
Commented by 동사서독 at 2009/07/06 21:48
이현세 전문가라고 하기에는 최근에 본 작품이 별로 없고, 검객 스카라무슈의 경우도 연재 완결을 몰랐었던데다가 지옥의 링, 까치병장도 직접 본 적이 없는 형편이라 이현세 전문가라고 하기에는 내공이 부족합니다. 천국의 신화도 보지 않았구요. ^^;;
Commented by 시대유감 at 2009/07/05 09:40
재밌긴 재밌네요. 솔직히 칠석의 나라나 뼈의 소리는 기생수보다 한참 아래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특히 뼈의 소리를 봤을 땐 '본좌도 시작은 평범했다' 는 느낌이었달까?
Commented by 산왕 at 2009/07/06 20:16
기생수는 대충 마스터피스니까요(대충?!)
Commented by 피의 잉크 at 2009/07/05 11:08
글의 요점은 맨 마지막 문장으로 이해하면 되려나요OTL
Commented by 산왕 at 2009/07/06 20:16
orz;; 그; 글쎄요?!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9/07/05 13:38
본 사람이 없으니 아무도 토를 달 수가... 멋지군요 히히힉...
Commented by 산왕 at 2009/07/06 20:16
진리죠 ( ");
Commented by 짙푸른 at 2009/07/05 13:53
글쎄요 후코를 예로들면 오히려 진성팬들한테 무시당하지 않을까요. 저는 후코, 뼈의소리, 기생수, 히스토리에를 봤습니다만 솔직히 초기작으로 갈수록 실력이 떨어진다는 느낌입니다. 후코는 원체 작화도 B급이고, 줄거리도 뻔한 청춘성장연애물이고, 암명씨의 일관된 작풍과도 별로 무관하기에 (80년대 일본을 살아본 자들에 따르면) 80년대 일본상을 느낄 수 있다는 것과 후코가 귀엽다는 것 외에는 별로 건질게없다는 느낌을 받아서 결국 샀습니다.(응?)
Commented by 산왕 at 2009/07/06 20:16
형식에 맞춰 작품을 배분한 것이니 제 진심으로 받아들이시면 곤란합니다!?
Commented by 극악 at 2009/07/05 19:08
전문가가 아니니까 히스토리에를 추앙하렵니다 ;ㄷ;
Commented by 산왕 at 2009/07/06 20:16
사실 저도 히스토리에를 추앙합니다.
Commented by 파벨 at 2009/07/05 21:36
마침 어제 히스토리에 5권을 다시 읽다가 4321 역순으로
다 읽고, 기생수를 완독후에 유레카와 칠석의 나라까지
쭉 다시했는데, 이런 글이..;
Commented by 산왕 at 2009/07/06 20:15
이..이것은 운며..왓;
Commented by 카구츠치 at 2009/07/06 01:36
으음, 후코가 있는 가게는 본 적이 없는데...

저로서는 눈의 고개, 검의 춤을 들어보렵니다(음?)
Commented by 산왕 at 2009/07/06 20:15
후코가 있는 가게는 한국 북오프에서 딱 한 번 본 적이 있습니다^^; 일본 북오프에서도 못찾은 게 있어 깜짝 놀랐었죠;
Commented by 지옥차 at 2009/07/06 09:14
단편집인 뼈의 소리도 꽤 괜찮았죠
Commented by 산왕 at 2009/07/06 20:15
뼈의소리는 스승(?)의 영향이 꽤 드러나 재미있죠^^
Commented by at 2009/07/06 11:52
후코가 있는 가게는 그림체랑 내용이 좀 안어울려서 ㅋㅋㅋ;;
Commented by 산왕 at 2009/07/06 20:14
어디까지나 형식에 맞추기 위해 언급한 것 뿐입니다^^;;
Commented by FAZZ at 2009/07/06 13:58
기생수, 히스토리에에 플러스해서 칠석의 나라까지 봤으니 두개 이상 본 셈이군요 ^^
Commented by 산왕 at 2009/07/06 20:14
다른 작품에도 실망은 안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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