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에서의 '스펙'이란

한 후배의

'선배, 왜 최근 포스팅이 뜸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 네. 요그사론 1수호자 성공했습니다. 땀과 눈물이 배인 업적이지요 ㅠㅠ 흑마법사로서 몇 가지 팁을 제시해 보자면,

1. 부패의 촉수에 언어의 저주를 걸어라. 디버프를 그나마 줄일 수 있다.

2. 답은 고흑이다. 임카볼로 1수호자 한사람 있으면 노하우좀 가르쳐주세요.

3. 멍멍이를 부패의 촉수에 붙이고 '주문잠금'을 자동시전으로 해 두라. 쿨마다 디버프를 막아준다.

4. 3페이즈에서 25% 안되었을 때 뒤돌면 쫄에 도트를 좀 걸자. 무지 편해진다.

아무튼 지금은 연이은 너프로 무척 쉬워졌다지만 그래도 쉽지 않습니다 :b '우린 안될거야~' 말이 절로 나올 겁니다. 서버에서 그래도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는 진도를 빼고 있다보니(25인은 세손가락 정도려나?;) 전에 포스팅에 쏟던 저녁시간 등을 다 레이드에 쓰게 됩니다. 앞으론 좀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기대는 하고 있는데…

대충 레게+업게=저(어?!)

- 각설하고. 와우라는 게임이 다른 게임들에 비해 게임내의 시스템, 돌아가는 방식이 워낙 잘 공개되고 연구된 게임이다 보니,
(그래서 대항해시대 같이 전혀 원리를 알 수 없는 게임을 하다 와우를 하면 뭔가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죠. 다른 세상 맞지만, 실제로도;)

어떤 장비, 스킬트리에선 이정도 dps(데미지 퍼 세컨드)가 기대된다는 게 다 밝혀져 있죠. 거기서 +- 어느 정도는 오차범위 내일 테지만 훨씬 못 미친다면 자신의 컨트롤, 딜 사이클에 문제가 있는 게 됩니다. 하드 게이머들이 흔히 하는 말인,

'내가 하는 게 게임인지 공분지 모르겠다'

라는 말이 그냥 나오는 게 아니죠. 그래서 매일 자신의 현재장비와 미래 계획중인 장비를 프로그램(…)으로 돌려보며 자신의 예상 딜량을 산출해낸 후 실제 딜링을 해보고 그 차를 검토하고 스킬의 발동률, 치명타율을 계산해 최적 스킬트리, 장비를 향해 나아가는 게 소위 말하는

'스펙 업'

입니다. 이를 위해선 각종 옵션의 다양한 장비를 갖고 있어야 해서 정말 길고 고난한 길이 되지 않을 수 없는데.


그 과정을 담은 스샷이죠. 꽤나 스펙업이 되었지만 여전히 머나먼 다리입니다 ( ")..

- 아무튼 앞으로는 생활을 되찾기 위해 저녁에는 포스팅도 좀 하고(야;;;) 다시 좀 건전한 삶으로 돌아와야겠다는 것이죠.
(뭔가 글의 내용과 결론이 안맞는 것 같다고 느끼셨다면 착각입니다;)

와우의 춤과 실제춤 비교이건 그냥;
by 산왕 | 2009/06/16 21:01 | 게임에 대한 건전한 이야기들 | 트랙백(1)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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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번역가 at 2009/06/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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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DukeGray at 2009/06/16 21:09
개인버프로 5000 후덜덜하시군요.
Commented by 元一 at 2009/06/16 21:10
뭔가 무서운 세계;
Commented by 루아™ at 2009/06/16 21:34
한점부끄럼없는 레게시군요(...)
Commented by 도끼 at 2009/06/16 21:58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는 와게이 시군요.
-떠받든다
저도 그 경지에 닿을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촌섭 알레리아 에서요.
Commented by Risktaker at 2009/06/16 22:00
어우 허수아비 5400..저도 흑마 유저지만 넘사벽이네요.

Commented by 게드 at 2009/06/16 22:20
우후.. 저는 지난주 베작스에서 전서버 드루이드 부문 2위를 했지요 ...
....
orz
Commented by 써니 at 2009/06/16 22:30
-,- 5천이요? 저는 지나가다 3천대만 봐도.. 와우 하는데...
Commented by 朴下史湯 at 2009/06/16 22:36
피넛 버러 젤~리~피넛 버러 젤~리~피넛 버러 젤~리~피넛 버러 젤~리~

.....죄송합니다.
Commented by 겨리 at 2009/06/16 22:52
하드유저... 여친...(.......)
Commented by corwin at 2009/06/16 23:36
어익후. 근데, 트롤춤은 어디에.
Commented by natsue at 2009/06/16 23:51
이런 걸 보면 레게의 길에 다시 접어들고 싶습니다
Commented by 소영이아빠 at 2009/06/17 00:18
결국 어떤 MMO건 상위 5%안에 들어서려면 노력과 근성이 필요한 법이죠. 생황을 희생할수록 캐릭터는 강해져간다! 불변의 법칙
Commented by 파김치 at 2009/06/17 00:31
으아하하하하 링크한 곳에서도 완전 죽어나갔습니다.
전 슬렁슬렁 이것저것 막 다 키워보는 쪽이라, 이렇게 공부하시는 분들 무섭습니다. 대단해요. /박수
Commented by 지옥차 at 2009/06/17 08:46
전 아직 울두 구경도 못해봤는데.. 대단하시네요^^
Commented at 2009/06/17 10:4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카루 at 2009/06/17 10:49
와.... 전 이번 패치 이후 울두 안가고 부캐 둘 키우고 있지요(...) 대단하십니다 /박수
Commented by 듀얼콜렉터 at 2009/06/17 15:53
저도 뎀쥐 높일려고 노력은 하지만 너무 깊숙히 까지는 못 가겠습니다 -_-
Commented by milly564 at 2009/06/19 13:53
듀얼콜렉터님/저도 그렇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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