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지자체는 이젠 거의 안보게 되었지만. 그래도 연재작 중에는 좋아하는 작품이 꽤 많습니다. 어쩌면 <애프터눈>보다 많을지도 모르겠군요.
쌍두마차라 할 수 있을 『카미사마 돌스』와 『블랙 라군』은 다 좋아합니다. 야마무라 하지메(やまむらはじめ, 『카미사마 돌스』), 히로에 레이(広江礼威, 『블랙 라군』)는 오랜 친구사이로 과거 프로작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히로에 레이를 야마무라 하지메가 격려해줬다는 이야기가 두 사람의 대담에서 나오기도 하죠.
- 『카미사마 돌스』. <선데이 GX>의 대표작으로 자리잡아가는 작품입니다. 아직 국내엔 소개되지 않은 것 같은데 적당히 인기도 있고 그림체나 내용도 잘 먹힐만한 것이니 곧 들어오겠죠, 아마도. '돌스'라 부르는 신비한 물체를 조종하는 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과거 능력자였지만 능력을 잃고(빼앗기고)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어느날 그 능력을 이어받은 동생(우타오)가 찾아오면서 사건에 휘말려듭니다.
야마무라 하지메 : "히로에군, 자네가 그려내는 여성캐릭터들은 아름답고 멋지지만 에로한 부분보다 바이올런스가 지나치게 강조되어 물어뜯을 것 같은 무시무시한 캐릭터들이지. 그래서 좋아는 하지만 모에할 수는 없다네"
히로에 레이 : "야마무라씨. 예전엔 그런 여성캐릭터들을 좋아하지 않았었나요? 우타오(카미사마~의 히로인 중 한명)를 좀 더 강하고 에로하게 그리면 좋아할 독자들이 잔뜩 있을 텐데요"
야마무라 하지메 : "그럴까? 좋아들 할까?"
히로에 레이 : "당연하죠! 저는 로리는 아니지만 우타오는 귀엽다고 느꼈다니까요!"
(산왕 : 어이; 아저씨;;)
* 히로에 레이의 마지막 저 말은 뒷부분의 다른 이야기 하던 중에 나온 말이지만 대충 의미는 통하는 대화랄까요;;
- 『블랙 라군』. <선데이GX>의 쌍두마차. 여전히 전투중입니다.(한국에도 나온 최신 단행본이 대충 08.6월호 연재분까지라, 다음 내용은 좀 오래 기다리셔야 볼 수 있을 것 같군요)
예전에 히로에 레이에 대해 적은 글
블랙라군은 『슉 업』연재직후 구상한 내용으로 처음부터 등장인물들의 설정을 다 해놓고 이야기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죠. 원래는 레비가 주인공으로 나중에 추가한 캐릭터는 현재 주인공 뿐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레비가 주인공인 것보다 이야기를 끌어가기가 훨씬 편해지고 보기도 좋아졌다고 평판이 좋다나 뭐라나..
"블랙라군에선 누가 죽어나가도 이상하지 않잖아? 어떤 미형캐릭이든 미인캐릭이든 죽을 땐 죽는다는 느낌이야"
히로에 레이 : "죽죠. 그 캐릭터가 죽어야 할 필연성이 작품 속에서 만들어졌다면 죽는 게 당연하죠"
<-- 히로에 레이에 대한 호감도가 5 상승했습니다(야;)
- 『요르문간드』. 연재 시작할 때 보고 '이건 단행본 2권짜리구만'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롱런하는 작품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볼까말까 고민중인 작품.
- 『구리마루』. 아직 단행본 1권도 안나왔지만 굉장히 잘 먹힐 듯한 소재(요괴액션물?;)에 잘 통할 듯한 그림.
- 『코이네코』. 내 여친은 고양이..던가 하는 이상한 제목으로 나와있죠. 2권까지 보고 깨끗하게 포기했습니다만; 연재분으론 가끔 살펴보곤 합니다;
- 『쟈쟈』. 미야기가 결혼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에피소드는 꽤 좋았습니다. 단행본이 나오다 안나오고 있는데 뒷권들 좀 내줬으면 좋겠네요 orz
- 『걸즈 사우르스 DX』. 볼때마다 이게 왜 계속 연재되는지 궁금해지는 만화; 저는 <영 킹 아워스>쪽에 연재중인 호러물쪽이 훨씬 좋습니다.
- 『유니버설 리폼』. 『미래소년 코난』을 패러디한 <미래청년의 고난>편은 끝내줬습니다. 정말 간만에 개그만화를 흐뭇하게 웃으며 보고 있습니다만, 역시 우리나라엔 소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 『엔젤고교』. 캐릭터 구도가 왠지 러버즈7 그대로라 불안하지만; 아직 초반이니 좀 더 지켜봐야겠군요.
- 『멜카노』. 오시마 토와 선생의 신작입니다만; 왠지 손이 안 가는 만화.
- 『REC』. 이것도 보다 말아서; 내용이 어떻게 흘러가는건지 모르겠군요. 그냥 매달 누군가의 가슴노출신이 한번씩은 나온다는 정도의 인상만이;;
(특히 칼라페이지 할당되면 반드시 가슴노출신을 칼라로 내는 듯한;;)
- 『정의경찰 몬쥬』. 단행본 나온거 끝에 밝혀지던가요, 배신자의 정체가? 아무튼 배신자를 다시 다독여 우리편으로(알바생 orz) 끌어오는 부분까지 봤습니다.
- 흥미롭게 보고있던 이다 타츠히코씨의 연재작이 완결되었습니다. 결말이.. 해피엔딩이라고 해야할지 무시무시한 배드엔딩이라고 해야할지 모를; 그런 것이었군요 orz..
(사람들이 눈치 못채는 사이에 다가왔던 세상 종말의 위기는 해소되었지만 주인공들은..)
- 『신 호에로 펜』. 왠지 이 만화는; <영 킹 아워스>의 『헬싱』같은 위치에 있는 만화랄까요; 아무튼 안보고 넘긴지 꽤 되었습니다.
- 대충 봐도 꾸준히 보는 만화가 8개나 되는군요 orz..
히로에 레이와 야마무라 하지메의 대담에 대해서는 좀 더 적어 보겠습니다.
쌍두마차라 할 수 있을 『카미사마 돌스』와 『블랙 라군』은 다 좋아합니다. 야마무라 하지메(やまむらはじめ, 『카미사마 돌스』), 히로에 레이(広江礼威, 『블랙 라군』)는 오랜 친구사이로 과거 프로작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히로에 레이를 야마무라 하지메가 격려해줬다는 이야기가 두 사람의 대담에서 나오기도 하죠.
- 『카미사마 돌스』. <선데이 GX>의 대표작으로 자리잡아가는 작품입니다. 아직 국내엔 소개되지 않은 것 같은데 적당히 인기도 있고 그림체나 내용도 잘 먹힐만한 것이니 곧 들어오겠죠, 아마도. '돌스'라 부르는 신비한 물체를 조종하는 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과거 능력자였지만 능력을 잃고(빼앗기고)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어느날 그 능력을 이어받은 동생(우타오)가 찾아오면서 사건에 휘말려듭니다.
야마무라 하지메 : "히로에군, 자네가 그려내는 여성캐릭터들은 아름답고 멋지지만 에로한 부분보다 바이올런스가 지나치게 강조되어 물어뜯을 것 같은 무시무시한 캐릭터들이지. 그래서 좋아는 하지만 모에할 수는 없다네"
히로에 레이 : "야마무라씨. 예전엔 그런 여성캐릭터들을 좋아하지 않았었나요? 우타오(카미사마~의 히로인 중 한명)를 좀 더 강하고 에로하게 그리면 좋아할 독자들이 잔뜩 있을 텐데요"
야마무라 하지메 : "그럴까? 좋아들 할까?"
히로에 레이 : "당연하죠! 저는 로리는 아니지만 우타오는 귀엽다고 느꼈다니까요!"
(산왕 : 어이; 아저씨;;)
* 히로에 레이의 마지막 저 말은 뒷부분의 다른 이야기 하던 중에 나온 말이지만 대충 의미는 통하는 대화랄까요;;
- 『블랙 라군』. <선데이GX>의 쌍두마차. 여전히 전투중입니다.(한국에도 나온 최신 단행본이 대충 08.6월호 연재분까지라, 다음 내용은 좀 오래 기다리셔야 볼 수 있을 것 같군요)
예전에 히로에 레이에 대해 적은 글
블랙라군은 『슉 업』연재직후 구상한 내용으로 처음부터 등장인물들의 설정을 다 해놓고 이야기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죠. 원래는 레비가 주인공으로 나중에 추가한 캐릭터는 현재 주인공 뿐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레비가 주인공인 것보다 이야기를 끌어가기가 훨씬 편해지고 보기도 좋아졌다고 평판이 좋다나 뭐라나..
"블랙라군에선 누가 죽어나가도 이상하지 않잖아? 어떤 미형캐릭이든 미인캐릭이든 죽을 땐 죽는다는 느낌이야"
히로에 레이 : "죽죠. 그 캐릭터가 죽어야 할 필연성이 작품 속에서 만들어졌다면 죽는 게 당연하죠"
<-- 히로에 레이에 대한 호감도가 5 상승했습니다(야;)
- 『요르문간드』. 연재 시작할 때 보고 '이건 단행본 2권짜리구만'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롱런하는 작품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볼까말까 고민중인 작품.
- 『구리마루』. 아직 단행본 1권도 안나왔지만 굉장히 잘 먹힐 듯한 소재(요괴액션물?;)에 잘 통할 듯한 그림.
- 『코이네코』. 내 여친은 고양이..던가 하는 이상한 제목으로 나와있죠. 2권까지 보고 깨끗하게 포기했습니다만; 연재분으론 가끔 살펴보곤 합니다;
- 『쟈쟈』. 미야기가 결혼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에피소드는 꽤 좋았습니다. 단행본이 나오다 안나오고 있는데 뒷권들 좀 내줬으면 좋겠네요 orz
- 『걸즈 사우르스 DX』. 볼때마다 이게 왜 계속 연재되는지 궁금해지는 만화; 저는 <영 킹 아워스>쪽에 연재중인 호러물쪽이 훨씬 좋습니다.
- 『유니버설 리폼』. 『미래소년 코난』을 패러디한 <미래청년의 고난>편은 끝내줬습니다. 정말 간만에 개그만화를 흐뭇하게 웃으며 보고 있습니다만, 역시 우리나라엔 소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 『엔젤고교』. 캐릭터 구도가 왠지 러버즈7 그대로라 불안하지만; 아직 초반이니 좀 더 지켜봐야겠군요.
- 『멜카노』. 오시마 토와 선생의 신작입니다만; 왠지 손이 안 가는 만화.
- 『REC』. 이것도 보다 말아서; 내용이 어떻게 흘러가는건지 모르겠군요. 그냥 매달 누군가의 가슴노출신이 한번씩은 나온다는 정도의 인상만이;;
(특히 칼라페이지 할당되면 반드시 가슴노출신을 칼라로 내는 듯한;;)
- 『정의경찰 몬쥬』. 단행본 나온거 끝에 밝혀지던가요, 배신자의 정체가? 아무튼 배신자를 다시 다독여 우리편으로(알바생 orz) 끌어오는 부분까지 봤습니다.
- 흥미롭게 보고있던 이다 타츠히코씨의 연재작이 완결되었습니다. 결말이.. 해피엔딩이라고 해야할지 무시무시한 배드엔딩이라고 해야할지 모를; 그런 것이었군요 orz..
(사람들이 눈치 못채는 사이에 다가왔던 세상 종말의 위기는 해소되었지만 주인공들은..)
- 『신 호에로 펜』. 왠지 이 만화는; <영 킹 아워스>의 『헬싱』같은 위치에 있는 만화랄까요; 아무튼 안보고 넘긴지 꽤 되었습니다.
- 대충 봐도 꾸준히 보는 만화가 8개나 되는군요 orz..
히로에 레이와 야마무라 하지메의 대담에 대해서는 좀 더 적어 보겠습니다.
덧글
오랫동안 좌절하며 동인지만 그려왔지만 작가로서 작품에 대한 확실한 주관이 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동인지에 대한 애정도 간직하고 있다는 점도 그렇고요^^;
요새 것들 보면 제 센스가 바뀐건지 작가분이 바뀐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에 안든다는...
그리고 이쯤에서 오타를.
히로에 레이 : "야무마라 씨 예전엔 그런 ~
라고 적혀있스빈다. 'ㅁ'
걸스사우르스는.......음.....;; 그게 뭔가요.
러브 코미디는 '지민이네 집안사정'말고는 몰라요.; (흑. 진짜로 모르고 싶었습니다.)
저도 히로에 레이님에 대한 호감도가 대폭 상승했습니다 =ㅁ=
그림체도 맘에 들고 총기들도 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