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by 산왕

개소문 <-- 월드컵때 외국반응 번역해 올려서 유명해진 개소문닷컴에 2ch에 올려진 해체신서 관련 쓰레드 번역이 올라왔군요. 그런데; 쓰레를 살펴보니 천조제님이 찾아가서 해명을 하고 계시군요. 이건 안하니만 못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바로 한국의 안티분들이 따라가서 2ch원정 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챤넬라들에게 아주 좋은 떡밥이 되겠습니다 orz..

kyoko님이 정리해 두신 글. 객관적인 글이라기보다는 뭐랄까; 사람들을 납득시키는 글이라고 할까요;

- 그런데 쿄코님이 적어두신 번역료 부분은; 그나마 잘 하는 사람이 그정도 받고 초짜나 잘 못하는 사람은 그것도 못 받는다고 하는군요. 파이가 그렇게 작으니 그렇게 서로 잡아먹을 듯이 싸워댔던 걸까요? 슬퍼집니다.

- 이번 일로 온갖 이야기가 나오고 있더군요 --; 전혀 상관없는 일부터 한참 전 일에 묻혀있던 일들까지;

상관없어보이는 분들의 이름도 여럿 거론되고 있고 --; 별 거 아닌 헤프닝 정도로 끝날 것으로 예상했던 저로선 정말 당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이번 일로 여기저기서 보이는 '절교선언'들. 우리는 20세기 소년이 아니지 않습니까. 한 발자국만 물러서서 생각하면 풀어질 일이 아닐까요?

- 구원을 풀려는 분들. 너무 막나가면 화살은 되돌아온다는 걸 잊지 맙시다. 남을 저주할 때는 구멍을 두 개 파야 한다고 하죠? <-- 물론 양쿠미에 따르자면 그 의미는 구멍 두 개 파는 동안 힘들어서 저주한 것을 잊을 수 있기 때문이라지만 orz

- 일각에선 그 유명한 도더리인가 하는 사람과 천조제님을 겹쳐 이야기하기도 하더군요 --; 천조제님이 반응을 보이면 보일수록 반대편에 사람이 더 모이고 반응이 거세지는 듯 하지만; 이미 물러설 수 없는 곳까지 가 버리신 것 같기도 하고; 뭐라 말할 수 없는 상황까지 와버린 것 같습니다.

덧) 뭔가 DC에 보니 '산왕 캐실망'이라는데 어떤 부분에 실망했는지 궁금해집니다. 천조제님을 공격하지 않아서 실망했다는 걸까요?

DC에서도 활동하고 계신 분 있다면 익명으로라도 좀 가르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는 직설적으로 적기보다 은연중에 적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오랫동안 방문하고 계시다면 제가 어떤 의도로 글을 적는지 금방 눈치채실 텐데; 아마 처음 오신 분들은 판단하기가 힘드실 테죠; 처음 와서도 알아볼 수 있게 적는 법에 대해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천조제님 건에 대해 잘잘못이 분명한 케이스라 할 말이 없다고 적었습니다. 예전 유리가면 건과 비교하시는데; 그 때와는 전혀 상황이 다르죠. 유리가면 건에선 많은 이들이 유리가면 해적판을 '긍정'했었습니다. 유리가면 때는 앞장서서 공격하더니 이번엔 왜 입닫냐는 건 말이 안됩니다. 입 닫지도 않았고 말이죠.

그런데 저 DC건에 대해선; 캐실망이라는 데 실망했다기보다^^; DC에서 저에게 기대(하하; 오해하지 마세요. 실망이란 단어에 대칭해서 사용한 것 뿐입니다^^;)하고 있는 이들이 있었다는 게 신선한 발견이었습니다. DC 발 끊은 지 3년쯤 된 것 같은데 간만에 구경가 봐야겠군요^^;

덧글

  • 네리아리 2007/05/15 15:11 #

    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라~~~
  • Charlie 2007/05/15 15:19 #

    머피의 법칙이 지배하는 듯해요. 일어날수 있는 나쁜 일들은 그것이 일어날 최악의 타이밍을 맞춰서 계속 일어나는듯합니다.
    후회를 최소한으로 줄이려면 말은 적게, 생각은 많게 해야하겠지만.. 그게 힘드니 쓴웃음 지으며 보게 되는거 아니겠어요? :)
  • 듀얼배드가이 2007/05/15 15:19 #

    저분이 FSS 한글판 번역하신 분인것까지는 몰랐습니다... 어쩐지 사태가 커지더라니...
  • skel 2007/05/15 15:22 #

    무려 네이버 지식인을 통해서 이제서야 사건의 개요를 파악했습니다...ㄱ-

    뭐...멋진 세상인겁니다...
  • ARISU 2007/05/15 15:23 #

    むごいチョンは私ひとりで十分です ← 전 여기에서 GG 때렸습니다.
  • ZAKURER™ 2007/05/15 15:31 #

    침묵이 긍정이나 동조가 아닌 경우도 있는데 말이죠...
  • 알비레오 2007/05/15 15:32 #

    아는 분 블로그에서 처음 접하고 그런가 보다 했는데, 생각보다 파장이 커지는 것 같네요. 이러다 또 적당히 시간 지나면 흐지부지 될 지도...
  • 동사서독 2007/05/15 15:34 #

    요즘 사회에서 악플보다 무관심이 더 무서운 것이라고 어느 연예인이 말했으니 그걸 작으나마 위안으로 삼으세요. (쿨럭)

    그나저나 일본내에도 나가노 씹는 사람들이 많군요. 흐흐흐
  • eljin 2007/05/15 15:36 #

    -_-; 당사자 분께서 적을 너무 많이 만드신 게 사건이 더더욱 커지게끔 한 게 아닌가 싶어 굉장히 씁쓸합니다...; (생각해보니 주어;; 를 안 썼길래 orz 지웠다 다시 올립니다.)
  • 比良坂初音 2007/05/15 15:43 #

    네리아리님 덧글에 원츄입니다;;;
    정말 요지경 속이군요;;;
  • 하루카리 2007/05/15 16:02 #

    개인적으로 닉네임 바꾸기 전에 이웃이었던 게 기억나서 '내가 사람 잘못봤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뭐...
  • 한님 2007/05/15 16:08 # 삭제

    다른 분 글에도 어떤 얘기인지 없이 감상만 읽어서 뭔가했는데 이런 일이 있었군요.
  • 소혼 2007/05/15 16:10 #

    당사자가 지금이라도 어떻게 수습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일에 대해 여러 곳에서 구설수에 오르내리는데, 오늘 보니 듀나게시판에도 있더군요..사건에 대해 혼자 생각하는 것 괜찮지만, 너무 쉽게 얘기될까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 가브씨 2007/05/15 16:33 # 삭제

    역시 눈 앞에 없으면 막 반말하고 그러는구나.. 무섭다--;;
  • 익명 2007/05/15 16:39 # 삭제

    산왕님에게 실망했다는 표현은 산왕님이 DC시쳇말로 "개념덕후"(표현 죄송합니다;)로 여겨져오셨기 때문일 겁니다. 아닌 것 같으면서도 DC사람들이 이글루스쪽 블로그들을 많이 보더군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같은 판"에 있는 사람들이니까요.

    산왕님께 실망할 정도는 아니지만 한가지 아쉬웠던 것이 있다면, 평소에 불법복제에 대해 꽤 강경한 태도를 견지하셨으면서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너무 미온적으로 대응하신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동네 판이 좁다보니 강경하게 나오시기 힘들다는 것은 잘 알지만 그래도 너무 조심하고 돌려 말하시는 것 같더군요. 일관성이 부족해보였습니다.

    그 부분에서 DC 사람들이 "역시 초록은 동색"이라고 생각해버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침묵은 동조가 아니라지만 업계에서 제법 이름있는 사람들에겐 침묵하지 않을 의무가 조금씩은 부여되는 것이 아닐까요?
  • 무명 2007/05/15 18:06 # 삭제

    한 두발짝 물러서도 절대로 풀어질리 없죠. 양측의 입장이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라는 것 조차도 단지 또 다른 입장 일 뿐인듯 하네요.

    개인적 원한이 있는자나 혹은 철저한 원리원칙주의자는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테고,
    반대로 친분이 있거나 간절하게 혜택을 입은자들은 그 저의나 심정을 십분 이해하려 들테고,
    원리에 조금 덜 철저한자 들은 양측의 입장이 다 이해될테지요.
  • 루아™ 2007/05/15 18:54 #

    뭐랄까 디씨유저는 참 스펙트럼이 넓거든요..
  • 디씨인 2007/05/15 19:06 # 삭제

    참고로 디씨 만화갤러리에서 개념만화인으로 분류되는 사람이 산왕님이랑 미르기님입니다~
  • 샤난 2007/05/15 19:38 # 삭제

    악인을(그게 누구이든) 앞장서서 때려잡는 것이 개념인의 조건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고 너도 저놈 편이지라는 편가르기가 나타나는 것을 보고 경악했습니다. 어쨋든, 팬과 신도와 민중은 쓸데없는 선민의식을 키워 멀쩡한 사람을 망치는 최단코스라는 걸 재확인했습니다... 아무리 여기 통이다, 잘 안다 드날려도 결국에는 소비자이지 창작자는 아니며, 뛰노는 곳은 아주 작은 연못 안이거늘.
  • 디씨익명인 2007/05/15 19:59 # 삭제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고 너도 저놈 편이지라는 편가르기가 나타나는 것을 보고 경악했습니다 // 그다지 경악할 일은 아닙니다. 부작위도 작위와 동가치의 효과를 나타냅니다. 항상 일관되게 행동하던 분이 특정 사건에서 일관되지 않는다면 곤란하다는 뜻이겠지요.
  • 우림관 2007/05/15 20:04 #

    공중궁전 식구들의 당연하다면 당연한 반응 덕에 로그인 안한지는 좀 되었지만 공중궁전에 아이디 만들어 출입하던 입장에서 이번건은 여러의미로 씁쓸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언급하시던, 평소에 적을 너무 많이 만드신 게 사건을 이정도까지 키운 주 원인중 하나가 아니겠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 강설 2007/05/15 20:38 #

    만갤놀러오세요 언제나 문은 열려있습니다 ~_~;
  • 이건뭘까 2007/05/15 22:09 # 삭제

    사람들 생각하는 거 증말 재밌네...
  • 마른미역 2007/05/15 22:21 #

    와- 개념 만화인이셨군요(...)
    그나저나 지금까지 취해오셨던 태도에서 그리 다른 것이 없어 보이는데 왜그런걸까요;;; 재미있네요;;;
  • gust 2007/05/15 22:22 # 삭제

    웃겨죽것네 ㄲㄲㄲ

    개념턱후...ㅠㅠㅠㅠㅠㅠㅠㅠ

    칭찬이겟지? ..) ``)
  • 나인볼 2007/05/15 22:38 #

    언제나 덕후루스라고 까대면서 스토킹(?)에 묘한 동질감이라. 왠지 웃음이 나오는군요 :) 이러나저러나 DC는 여러가지 의미에서 참 재미있는 곳입니다.
  • YaWaRa군 2007/05/15 23:00 #

    DC에 너무 많은걸 바라시면 안됩니다. ......어이쿠 이러다 나도...^^
  • 마아사 2007/05/16 01:23 # 삭제

    그런데 솔직히 저작권 수호에 앞장섰던 사람이 뒷통수를 쳤던 사실이 들어나면 까이는 건 당연한 거죠. 저야 애초에 취향 자체의 스펙트럼이 달랐으니까, 이 사태에 대해 왈가왈부할 건 없습니다만, 분명한 건 천조제님의 기대를 저 버린 행위 자체는 비난받아도 할 말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 chelsea 2007/05/16 02:53 #

    오늘에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았습니다. -_-

    음... DC 덧글도 봤습니다만,
    이번 건 뭐 정말 "누가", "무엇을", "어떻게" 잘못했는지 명백한데
    산왕님이나 미르기님께 무슨 반응까지 기대했는지는... ^^; 그냥 유명세라고 생각하세요.
  • 歸鄕 2007/05/16 02:55 # 삭제

    DC를 잘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은듯..

    소위 덕후덕후 하면서 까대는 곳은 막장갤, 와갤정도입니다.
    도리어 애갤, 만갤, 면갤 등은 이글루스쪽과 코드가 도리어 잘 맞는다고 할 수 있죠.

    결과적으로 둘 다 덕후이긴 합니다만-_-
    전자는 츤데레 덕후, 후자는 대놓고 덕후.. 일까요.

    DC가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은 지역이라, 특히 막갤같은 캐막장 갤러리를 보면서 이러니 DC ㅉㅉ 하는건 막갤러들이 안여돼덕후본산 이글루스라고 까대는거랑 같은 행동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분야에 대한 매니아들의 생각을 보고싶다면 DC만큼 좋은곳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별 분야가 다 있어요. 웃대등과 구분되는 점이기도 하고.
  • 익명01547897 2007/05/16 16:23 # 삭제

    한 10년 넷질(이정도로는 명함도 못내밀지만)을 해본 바로는 디씨가 가장 '순수'한 곳입니다. XX의 본질에 가깝다고 할까요.
    사실 넷상에서 깨끗한 곳은 정말 드물고 스스로 깨끗하다고 떠드는 곳은 사실 더 더럽죠. 순수라는 것을 깨끗하다, 바르다라고 오역만 하지 않는다면 디씨를 가장 순수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곳에 세상이 다 들어있죠.
  • 치이링 2007/05/16 16:29 #

  • 라이언 2007/05/16 23:55 # 삭제

    역시 이렇게까지 사건이 커진 이유는 그분이 적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분명히 잘잘못이 분명한 사안입니다만 이렇게까지 일이 커질 줄이야...
  • capcold 2007/05/17 11:36 #

    !@#... 글쎄요. 저는 사건이 커진 이유가 그분이 적이 "많았기" 때문이라기보다, 사건에 대한 대처 과정 속에서(특히 뒤에서) 워낙 많은 이들을 스스로 적으로 돌리셨기 때문이라고 봅니다만. 행위로서는 책임을 질 일임과 동시에, 인간으로서는 안타까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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