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재킷을 보다가..
사카키 이치로의 스트레이트 재킷을 보고 있습니다. 집에 내려와 이것저것 들춰보다가 결국 더위에 머리가 안 돌아가 라이트노벨을 집어든 셈인데요(대구는 정말 덥더군요;;)

책에 대해서는 그다지 할 말이 없습니다만 2권 작가 후기를 보다가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BGM : '붉은안경' 오프닝 테마]

..라니;;

일본 라이트노벨 작가들의 내공(이라기보다 오타쿠도?!;)를 여실히 드러내는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타키모토씨와 대화할 때도 '이정도인데 오타쿠가 아니라고 말한다면 일본의 오타쿠는 여전히 대단한 거 아닌가!?'라고 느꼈었는데.. 붉은안경의 오프닝 테마라니 말이죠.. 대단합니다;

참고로 붉은안경은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실사 3부작 중 하나로 작중 잠시 언급되는 입식사 이야기를 이번에 네번째 실사로 만들기도 했죠(입식사열전)

붉은 안경을 떠올리고 스트레이트 재킷의 내용을 떠올려보니.. 오시이 마모루가 만들어낸 암울하고 알 수 없는 이야기를 가볍고 핑크빛을 가미해 재창조하면 이런 이야기가 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스트레이트 재킷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붉은안경도 꼭 보시길..권해봅니다

(라지만; 작년 붉은안경 상영회 때 관객 3명이 왔던 게 생각나 무지 암울해지는군요 orz..)
by 산왕 | 2006/08/10 08:49 | 책에 대한 건전한 이야기들 | 트랙백(1)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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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6/08/16 13:48

제목 : 붉은 안경
가공의 1990년대. 흉폭해지는 도시범죄에 대비하여 경시청은 특별수사반을 결성한다. 특수강화복과 중화기로 무장한 그들은 지옥의 파수견 = '케르베로스'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범죄계에 대하여 과감한 진압을 개시한다. 하지만, 너무나도 비정한 수사활동에 세간의 비난이 집중되자, 결국 정부에서는 이 조직을 해산시킨다. 그들의 일부는 무장해제를 거부하고, 후에 '케르베로스의 소란'이라 불리게 되는 반란사건을 일으킨다. 이 사건은 당국의 강......more

Commented by Frey at 2006/08/10 09:03
... 역시 산왕님도 평균적인 오타쿠는 뛰어넘는 수준이시군요!
Commented by 네오바람 at 2006/08/10 09:16
인랑 실사판은 꼭 보고 싶은데 말이죠 orz
Commented by 이메디나 at 2006/08/10 09:22
전혀 모르는 새로운 세계가...(덜덜..)
Commented by 결군 at 2006/08/10 09:26
오... 붉은 안경에 대한 궁금증이 오늘 해소됐군요...(먼산)
Commented by 정수君 at 2006/08/10 09:34
붉은안경 상영회의 추억이 새록새록...(...) OTL
Commented by 파벨 at 2006/08/10 09:54
역시 산왕님!(응?)
Commented by skel at 2006/08/10 10:23
그걸 아는 산왕님이 더 오타쿠틱...(이하생략)
Commented by 수달 at 2006/08/10 10:31
산왕님이 더 무서워요.
자신의 오타쿠도에 대해 전혀 인식하지 않는 점이 더욱더!
Commented by 그런거지 at 2006/08/10 11:15
자신의 내공을 드러내는 글이기도 하죠...이런 내용은;
역시 무서우신분;
Commented by 카페알파 at 2006/08/10 12:13
별로 가본데는 없지만 가본데 중에선 대구가 제일 더웠던듯.. orz...
Commented by 지조자 at 2006/08/10 12:18
쿨럭... 대단하십니다;;;
Commented by 하늘빛마야 at 2006/08/11 00:34
알아보시는 산왕님도 정말 대단하십니다... OTL
Commented by 가브씨 at 2006/08/11 09:10
이누이.. 헬멧을 벗어라 --;;
Commented by milly564 at 2006/08/12 01:12
하늘빛마야님의 의견에 올인 합니다OTL
Commented by 산왕 at 2006/08/14 18:20
/Frey...대화가 필요하구나(..)

/네오바람님...재미없다는 것만은 보증합니다 ( ");

/이메디나...아니 그런 내용이 아닌데;;

/결군님...적당히 비슷한 플롯, 구도, 인물이더군요. 붉은안경이 원형이라는 생각은 스트레이트 재킷을 읽으면 읽을수록 강해져 갑니다;;

/정수군...그건 말하지 않는 것이 약속 ㅠ.ㅠ

/파벨님...아닙니다;;

/skel님...농담이신 거 압니다(..)

/수달님...무슨 말씀을 orz..

/그런거지님...붉은안경은 순수하게 영화로 봤을 뿐입니다(..적고보니 조금;;)

/카페알파...서울 돌아와보니 그냥 따뜻하구나 --

/지조자님...아닙니다 ㅠ.ㅠ

/하늘빛마야님...아니; 붉은안경은 유명..하진 않죠 네;

/가브...-- 몇년 몇월 며칠..

/milly564님...붉은안경 뿐입니다; 알아본 건 orz;;
Commented by 지오닉 at 2007/08/08 11:44
붉은 안경..5년 째 찾고 있는데 못보고 있습니다 ㅠㅜ
올 초 일본에 가서도 구하지 못했어요.
(검색하다가 우연히 찾아서 들어와 구경 잘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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