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대한 도시, 알렉산드리아
간만의 역사잡상입니다 :b

흔히 '위대한 도시' 하면 떠오르는 도시라면, '로마'겠지요.

'영원한 도시', '도시 중의 군주' '모두에게 제국을 던지는 자'

같은 화려한 칭호들이 붙은 '위대한'이라는 말이 가장 어울릴 듯한 도시, 로마.

하지만, 서방세계가 아닌, 동방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도시는 로마가 아니었습니다. 물론, 안티오키아나 예루살렘도 아니었지요.(아, 물론 중국은 생각하지 않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만 :b)

가장 위대한 도시는 '알렉산드리아'였습니다. 당연히, 여러 '알렉산드리아'중 어느 것을 말하는 것이냐는 의문을 가지실 텐데요 :b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 이유는 '알렉산드로스'가 만든 도시로(알렉산드로스는 '침략자'로서보다는, '도시 건설자'의 이미지를 남겼습니다), 그의 이름을 유지, 계승한 유일한 도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플루타르코스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생전에 70개의 도시를 건설했다고 합니다만, 그건 '과장'이라는 게 정설이죠. 제대로 기록이 남아있는 건 그 1/3 정도일 겁니다. 그리고, 그 기록이 남은 도시들 중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를 제외하면 모두 이름을 바꿨지요.

덧) 그건 그렇고, 알렉산드로스가 병에 걸려 원정을 중단했다는 오해를 하는 분들이 많던데, 다음엔 왜 알렉산드로스는 인도에서 후퇴했나에 대해 적어볼까요? 옹박2..가 힌트가 되겠군요 :b

(알렉산드로스와 캡틴 쿡이 근래 관심사입니다, 몇가지 적게 될 듯 합니다 :b)
by 산왕 | 2005/08/27 12:18 | 건전한 역사잡상 | 트랙백(1)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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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산왕의 건전성추구위원회 at 2005/08/27 18:05

제목 :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사망원인
가장 위대한 도시, 알렉산드리아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한 번만 죽었습니다만, '대왕' 답게, 다양한 사망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래, '말라리아'설이 꽤나 설득력있게 제시되기도 했고, 몇몇 사람들에 의한 '독살'설, 그 외 다른 병 때문에 죽었다는 설도 있지요. 하지만, 가장 '대왕'다운 사망원인은 역시 이것이겠지요. '술을 한번에 너무 많이 마셔서'(...) 인도에서 코끼리 부대에 막혀(다른 복합적 요인이 있긴 하지만) 회군한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전쟁을 그만두기로 한 건 아니었습니다. 바빌로니아로 ......more

Commented by 어젤리어 at 2005/08/27 12:29
알렉산드로스도 코끼리부대는 좀 당혹이었겠죠... 그나저나 비교적 젊은나이에 죽지 않았던가요?
Commented by d4d357r033dkiD™ at 2005/08/27 13:03
위대한 도시..., 등대™와 도서관™ 방면으로는 단언해도 좋겠지요.

PS. 숫자에 대한 과장으로 서방에서 이름높은 쪽이라면, 역시나 플루타르코스 선생을 비롯한 그리스인들이... (..야!!) ;D
Commented by hyhn217 at 2005/08/27 13:05
로마때도, 비잔티움때도, 이슬람 통치시기에도, 알렉산드리아는 이집트의 보석.
Commented by Sion at 2005/08/27 13:09
설마 알렉산드로스도 인도에 갔다 태국용병부대인 옹박 부대의 "내 코끼리 내놔!"에 걸려 퇴각한 겁니까?!(덜덜덜;;)
Commented by 월야 at 2005/08/27 13:18
코끼리 잡으러 갔다가 무에타이 고수들에게 욜라 터지고 도망간거군요(틀려!)
Commented by 天照帝 at 2005/08/27 16:20
"위대한 도시" 라면 르 리에가 생각이...; (어이)
Commented by MaSakHee at 2005/08/27 16:20
병 때문에 죽었고 퇴각은... 좀 다른 문제였던 걸로 아는데, 산왕님 글 보니 대충 짐작이 가네요;
Commented by 크로이 at 2005/08/28 00:03
코끼리 때문에 퇴각을...
Commented by 달바람 at 2005/08/28 08:41
저는 성병인가 풍토병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Commented by 트윈드릴 at 2005/08/28 08:47
(daidong입니다.)
아마 병사들의 종군거부였죠? 하여간 미지의 세계로 간다는 것은 정복자에겐 기쁨이고 병사에겐 지옥이죠
Commented by 배길수 at 2005/08/29 17:14
무에타이 전설들을 보면 역시 옹박러쉬가 아닐까 합니다.(퍽)
Commented by 산왕 at 2005/08/29 17:29
/어젤리어님...네, 젊은 나이에 사망하고 말죠. 그래서 더욱 전설로 남게 된 것일 거구요^^

/d4d357r033dkiD™님...아니, 확실합니다 :b

/hyhn217님...도시 중의 도시. 도시의 여왕(이라고 하면 왕은 로마가 되는 듯 해 기분이 나쁠 수도 있지만^^)

/Sion님...코끼리부대에 놀란 병사들이 갠지스 강을 건너길 거부했다고 하죠^^;

/월야님...월남까지 갔다면 그랬을지도요 ( ");

/天照帝님...아니, 틀린 말씀이 아니니(룰루;;)

/MaSakHee님...네, 언제나 친절한 설명과 해설을(뭔소리야;;;;;)

/크로이님...코끼리부대 때문이었다지요^^

/달바람님...쿨럭; 성병설이 없는 역사적 인물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daidong님...그 군대를 해산하고 새로운 군대를 만들었지만, 아쉽게 죽고 말았죠

/배길수님...옹박러쉬라면 못당했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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