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 요즘 블로깅이, 이글루가 재미 없어 큰일입니다. 늘 남들 다가도 난 남을 거고 남들 접어도 계속 할 거라고 생각해 왔습니다만 처음으로 이전 혹은 폐쇄라는 말이 머리 속에 맴돌고 있습니다.

- 그건 오프라인 생활도 재미가 없어서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이래저래 재미없는 일만 생기고 있으니 orz

- 그런데 접더라도 포스팅하려고 준비해둔 건 다 처리 한 다음에 해야지..라고 생각하는 걸 보면 정말 행동에 옮길 일은 없을 것 같긴 합니다(야;)


포스팅거리를 짧게 메모해서 비공개글로 올려 두고 링크해둔다거나 트랙백, 링크할 곳을 정리해서 링크하는 식으로 모아뒀습니다만 날이 갈수록 길어져만 가고 처리가 안되어 큰일입니다 orz 힘내서 적어내야 할텐데 말이죠;;

- 주말을 이용해 그렌라간이라도 보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자겨야겠습니다. 조언대로 11화까지는 보고 생각해 보기로 해야겠네요.

- 어제는 후배녀석들을 만나서 본격 블로거 뒷담화 모임을 가진 셈이 되었습니다. 그저 간만에 만나는 후배 밥이나 사주러 나간 건데 모인 녀석들이 다들 이글루 블로거 혹은 눈팅족이었던지라 이런저런 블로거에 대한 대화가 주를 차지하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술자리에서 '너희가 한 뒷담화 다 포스팅해버리겠다!'고 겁을 줬지만 자고 일어나니 무엇보다

'생각이 안 나'

는군요 orz......

- DC출신(이 표현 참;) 일부 블로거의 사고방식을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덧글을 달면 '후장을 빠는 것'이고 관심없다고 하면 '까는 것'이고 너 왜이러냐고 하면 '텃세하는 것'인가 봅니다만; 잘 이해할 수는 없군요 orz..

DC를 깐 적도 없고 DC출신(이 표현 참 --;) 블로거들과도 사이좋게 잘 지낸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구세력의 일원으로 몰며 신세력에 융화해나갈 것인가 쳐내질 것인가의 선택을 강요받으니 난감하달까요?

인터넷에선 저도 신세력에 가까울 텐데(...) 어쩌다 구세력의 대표로 몰린 것인지(...)

아무튼 재미있고 재미없군요.

다음주부터는 광우병 환자로 몰리든 구세력으로 몰리든 상관않고 그냥 일상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재충전을 해야겠지요 orz..
by 산왕 | 2008/05/10 23:18 | 일상에 대한 건전한 잡상 | 트랙백 | 덧글(27)
최근 보고있는 아니메

네. 저겁니다(뭔데;;)

그렌라간이죠 :b

딱히 다 안사봐도 주변는 녀석들과 돌려볼 수 있어 좋습니다. 옛날 해적판 비디오테입을 사서 돌려보던 것과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orz..

아무튼 그렌라간을 빌려서 보고 있습니다.

초반부를 본 느낌은

'왜 그렇게까지 호평을 받았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

랄까요? 요즘 남에게 권할만한 아니메가 별로 안 나오는 거야 취향의 세분화로 인해 아니메가 극단적으로 쓰레기<->대작, 명작 으로밖에는 평가받지 못하는 세태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렌라간은 요즘 드물게 남에게 권할만한 아니메였다는 의미 정도로 생각해 두면 되려나요?

아니 물론 봐 나갈수록 뭔가 느껴지는, 알 수 있는게 많아질 테니 자세한 건 나중에 적어 보겠지만요 :b

옆의 만들어진 신은 이제야 다 읽어서 orz 돌려주게 되었습니다. 책도 다 살 필요없이 서로서로 돌려보면 되는 것이죠. 네.
by 산왕 | 2008/05/09 12:35 | 애니에 대한 건전한 이야기들 | 트랙백 | 덧글(17)
음식 잡담
- 아니, 사진 같은 거 없으니 안심들 하셔도 됩니다;

- Ruri님이 동네에 냉면집이 개업해 개업기념 2000원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는 포스팅을 하셨기에 근처고 해서 찾으러 나섰습니다.

신림동 근처라면 5000원 정도에 괜찮은 냉면을 먹을 수 있는 심가면옥도 있고 3~4000원 정도에 동네 냉면(표현이;)을 먹을 수 있는 곳은 많이 있지만 2000원은 역시 싸니까 말이죠;

결국 한참 헤맨 끝에 찾아냈는데 원래 가격도 2900원으로 싸더군요. 900원 할인해 2000원에 팔고 있던데 맛은 그럭저럭. 가격 대비 생각하면 아주 괜찮은 편이라고 해도 좋겠더군요.

행사를 내일까지 한다는 것 같으니 내일도 가야겠습니다;

- 시골서 올라온 녀석에게 먹여주려고 친구들과 근처에선 평판이 좋은 한식집에 갔습니다. 비빔밥을 시키고 반찬으로 브로콜리가 나온 걸 봤는데 옆의 녀석과 이야기를 좀 하다 보니 브로콜리가 다 사라졌더군요.순식간에 다 먹어치울 정도로 브로콜리를 좋아하는 녀석이 있는 건 몰랐기에 이상해하며 살펴보니;

시골서 올라온 녀석이 브로콜리를 처음 보고는

"신기한 나물이다"

라는 생각과 함께 비빔밥에 넣어 비비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orz 잘 안비벼진다고 숟가락으로 브로콜리를 찧고 있더군요 orz orz ....

아니; 브로콜리를 처음 볼 수도 있다는 건 이해하지만; '처음보는 나물' 부분과 '비비자'로의 이행은 납득할 수 없달까요(...)

아무튼 두고두고 이야기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orz....

브로콜리 찍어먹으라고 나온 초장도 간을 맞추려고 다 밥에 부어버렸지만 그 부분은 뭐 그러려니..(할 수 있을리가;)
by 산왕 | 2008/05/07 22:25 | 먹거리에 대한 건전한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8)
아니메 1화물 업로더 고발
아니메 1화물 업로더들에 대한 고발이 시작되었습니다. 보관용? 같은 의도로 무슨 클럽이니 박스니 그런데 올려뒀던 분들, 지금이라도 체크해서 조치를 취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앞으로는 업로드에서 손을 떼시는 게 좋겠죠.

광우병에 휘말려 소리소문없이 지나갔지만 그동안 재미난 판결, 정책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당장 고발의 주역으로 나선 VOD서비스업체 제이제이 미디어웍스(현시연, 페이트, 월희, 학원앨리스, 제로의 사역마 등등<-- 뭔가 작품 선정이 노린 듯한;)에서

판도라TV상대로 유리한 판결을 받아내 앞으로 조금은 유리한 입장에서 UCC업체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되었고(손해보상 소송 들어간다고 밝혔더군요), 개인 업로더들도 고발하고 있습니다.

제이제이 쪽이 권익을 지키기 위해 소송을 진행하는 것인지 예전부터 말이 많던 저작권 장사(아니메 판권 잔뜩 사두고 안풀며 저작권 고발만 하는) 쪽인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저것보다 더 재미난 건 문광부가 사법경찰권을 갖게 된 것이죠.

문광부 사법경찰권 갖는다

뭐 이게 통과되지 않을 리는 없을 테니, 9월부터는 이제 경고문 보내고 클럽 폐쇄 공문 보낼 필요 없이 바로 조치를 취할할 수 있게 됩니다. 점점 더 팍팍해지는 것이지만 바른 길을 가는 것이니까 말이죠.

이 문제에 대해서는 나중에 더 자세히 적어보든지 하겠습니다.

덤)


네이버 모 카페의 한 문답. 제이제이가 국내판권을 갖고 있으니까 저작권 주장하는 것이고요;
페이트나 월희보다 더한 대작(.........)도 좀 자중하시는 게 어떨까요?

그건 그렇고 페이트나 월희보다 더 대작이 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VOD서비스업체니까 당연히 자기네 홈피서 보는 건 괜찮지요 orz..
by 산왕 | 2008/05/07 13:57 | 애니에 대한 건전한 이야기들 | 트랙백 | 덧글(38)
광우병 - 우리가 살 길
- 항간의 소문에 의하면 광우병은 공기전염 위험이 있음은 물론, 키스, 수혈, 신체접촉 등은 굉장히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게다가 지금은 필리핀으로 출국해 잠적했다는 천재학자 1명에 의하면 한국인의 유전자는 광우병에 특히 취약하다죠.

- 그런데 미국엔 한국인 교포가 200만 정도 거주중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광우병의 잠재적 위험인자들이죠.
(정말 무시무시하지 않습니까? 본토거주 인원의 5% 정도에 해당할 정도입니다!! 출입국 관리를 더, 더, 더 엄격하게 해야 합니다!)

- 그러니 당장, 광우병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양키들은 몰라도 미국에 가있는 한국인들, 여행간 한국인들에 대해서는 입국금지, 철저한 격리, 검역이 실시되어야 합니다. 한 명만 입국해도 한국인은 전멸할지 모릅니다!!

아, 어제 미국서 이모가 놀러 왔다고요? 방학때 미국 다녀 오셨다고요? 어서 보건당국에 신고하고 격리, 추방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하지 않을까요? 조금이라도 애국심이 있거나 양식이 있는 분이라면 어서 두팔 걷고 나서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

뭐 안적어도 아시겠지만 '-' 로 나눠둔 각 단락은 제가 의아함을 느낀 부분들로 좀 심하게 비꼬아서 적어뒀습니다. 아니, 물론 지금에 와선 저런 건 전혀 중요한 문제가 아닌 것 같긴 하지만 말이죠.

미주 한인회의 성명 이후 재미교포들에 대한 반감이 거세게 일어나는 것 같더군요.
(이런 반응이 황당하지만 너무나 예상대로라 재미없다는 게 글의 주제였는데 말이죠; 원래는;)

'미국 좋아서 간 놈들이 이젠 미국 편 들어 광우병소 팔려고 하느냐'

'너희는 좋은 소(20개월) 먹고 광우병 걸린, 걸리는 소 우리 주려는 거 아니냐, 나쁜 놈들'

같은 이야기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그건 그렇고, 평소 미국에서 국내정치, 사회문제에 대해 말씀이 많던 분들은 이번 광우병 건에선 유독 입을 다무시더군요. 광우병에 대해 한마디쯤 하실 거라고 기대를 했건만 MB가 문제다 정도의 글만 적고 광우병에 대해서는 전혀 말씀들이 없어 이상합니다. 뭐, 조만간 적어 주시겠죠.
(제 생각엔 MB가 매드 사이언티스트에게 시켜 한국인 절멸을 위해 광우병을 개발한 것 같습니다)

'광우병 정말 위험하고 생명의 위험을 무릎쓰고 미국 온 것' 이라거나 혹은 '우리가 먹는 소는 님들에게 파는 소랑 틀려요! 님들 다 죽이려는 음모에요!' 라거나.. 등등..

..

이러면 또 회색분자니, 쿨한 척 하느니(이 말이 제일 황당합니다. 설득력이 부족한 이야기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은 다 쿨한 척 하는 걸로 모니 --; 그런 분들이야말로 핫한척 하는 거 아닌가요? orz 그저 모든 사안에서 의문을 제기하거나 반대자는 다 쿨가이로 모는 풍조가 만연한 것 같습니다), 친미주의자니 --; 하는 덧글이 달리려나요?

...

한가지 확실한 것은, 저는 광우병 파동이 한국인 절멸계획의 일환이라고 심각하게 의심하는 쪽에 속한다는 겁니다. 제가 생각한 음모론을 내일쯤 적어 보겠습니다.

....

최근 본 가장 황당한 내용.

Q : 왜 광우병의 온상인 미국에 인간광우병 환자가 많지 않은 거죠?

A : 미국인들 중에는 베지테리언이 많아서입니다. 그에 비해 한국에는..운운

..님이 킹왕짱 드세요.
by 산왕 | 2008/05/06 22:13 | 이사회의 건전성을 위하여 | 트랙백 | 덧글(34)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